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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화도 태크하우스

by vollo 2023. 2. 25.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 하기전
마지막 여행을 강화도로 다녀왔다!
미세먼지가 싫어 가원도 쪽으로 가고 싶었지만
졸업식 후 바로 출발해서 가는거라
시간이 애매모 하기도 하고
아들과 루지도 탈겸 해서 강화도로 정했다.
아들 유치원 졸업식이 끝나니 12시가 훌쩍 넘었다.
원래 강화도로 잡은 또다른 이유 하나가 개명 신청을 하고 출발하는 것이었는데
졸업식이 생각보다 길어져 개명신청은 돌아오는날 신청하기로 하고
그냥 출발하기로 했다. 결론적으로는  그냥 출잘한게 잘한셈이었다.
강화도로 출발을 해서 가는 도중 금풍양조장을 들렸다. 강화도 막걸리를 먹어보기 위해..
아쉽게도 금풍양조정 사진이 하나도 없다 ㅠㅠ.
왜 안 찍었을까나.. ㅠㅠ
어쨌든 시음도 해주셨다. 가지고 싶은 술잔에..
잔이 안쪽은 24k 근으로 도금된 이쁜 잔이었는데 가격이 하나에 3만원.. 두개 한 세트인데..
이건 돈 모아서 다음에 사는걸로..
아쉬운대로 네이버에서 금풍양조장에서 판매하는 막걸리 정보를 가져왔다.
시음한 막걸리들 모두 괜찮았다 그중 두병을 갯해서 펜션으로 향했다.
혹 강화도 들르실 분들은 금품 양조장 한 전 들르시는걸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넉넉하다면 술만들기 체험을 하면 좋을듯하다. 참고로 어린이가 있으면 불가하다.
대략 두시간 정도 진행하는데 아이들이 조금 지나면 지겨워서 힘들어 한다고 한다.
4가지 모두 시음을 했는데 다 나름의 매력이 있었다. 
그 중 우리는 가장 기본인 금풍양조와 금학탁주 골드를 구매했다.
따뜻하게 데워 주시는데 방문한날은 준비가 안되어 못해 주셨다며... 가서 꼭 데워 먹어보라셨다. 맛있다고.
광고에도 따뜻하게 먹으라고 되어있네.

술을 구입하고 태그하우스 펜션으로 향했다.
도착해서 예약한 방 설명을 듣고 방으로 들어갔다.
일층은 거실과 스파겸 바베큐구이장이었다.
 

거실과 스파겸 바베큐는 큰 거실창로 구분되어 있었다.
거실에는 쇼파와 티비 주방이 있으며, 냉장고는 큼지막한 것이 있으니 음식을 많이 준비해도 어느정도는 넉넉할것 같았다.


2층은 침실과 테라스가 있었다.
방은 침대와 거울 작은 테이블 하나. 그리고 화장실이 있다. 욕실 옆에 문이 하나 더 있었는데 기계실이라고 했다. 보일러실일거라 예상했는데 역시나였다.
참고로 1층에도 욕실이 있다.
테라스에서 날씨 좋을때 커피 마시며 바깥 풍경을 즐기기에 무척 좋을듯했다.

우리가 머문곳은 101호. 102, 103, 104호 까지 한 건물로 되어 있다.
이중 101, 102호는 스파펜션이고, 103, 104호는 풀빌라였다. 
풀빌라의 안쪽 구조는 확인을 못했지만, 우리가 머문 101호와는 다르게 2층에 수영장이 있었다.
 

펜션 마당에는 수영장이 있다.
겨울이니 당연히 수영장을 운영하지 않았지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계절에 온다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듯 했다.
펜션 앞으로 갯벌도 있어서 갯벌 체험은 모르겠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낚시를 많이 한다고 한다.
가을즈음에는 씨알좋은 망둥어가 많이 나온다고 알려 주셨다.


 
마당 제일 끝쪽에는 달모양 모형이 있는데, 저녁에 불을 켜 주신다.
정말 달과 똑같이 생겨서 불을 키면 정말 달이 떨어져 있는 착각이 들정도이다.
 

펜션 앞 마당 아래 쪽으로는 카라반이 있다.
카라반은 5동이 있고, 그 중 2개는 커플 카라반이었다.
당일에 카라반이 하나 비어 있었어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공간이 넓고 잘 되어 있어 놀랐다.
카라반을 가본 적은 없지만, 작년에 캠핑장에 있는 카라반을 봤었는데
그 카라반 보다 훨씬 깔끔하고 구조적으로도 좋아 보였다.
다음번에는 카라반에 도전을 한번 해봐야겠다.
카라반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테라스에서는 바베큐도 할 수 있고,
벽난로가 있어 불멍도 할 수 있었다.
 

펜션 앞으로 펼쳐져 있는 갯벌은 오전중에 물이 빠지고
6시 즈음이면 물이 다시 찼다.

물이 들어올때는 사진을 찍는 분들도 여러분 오셔서 촬영을 하고 가셨다.

한번쯤 방문해서 자연을 즐기며 힐링을 하시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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